절기 '대서'인 오늘 아침은 기록적인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은 기상 관측 111년 만에 가장 기온이 높았고, 강릉에는 역대 두 번째 초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. 박현실 캐스터! <br /> <br />밤사이 열대야가 심하다 했더니, 서울 아침 기온이 관측 이래 최고였다고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1년 중 가장 덥다는 절기 '대서'인 오늘, 관측이래 가장 더운 아침을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서울의 최저기온이 29.2도로 관측이래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는데요. <br /> <br />오전 9시인 지금은 벌써 30.6도까지 올라 무척 후텁지근하게 느껴집니다. <br /> <br />강릉은 밤사이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초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3년 8월 이후 역대 두 번째인데요. <br /> <br />그 원인은 어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높게 치솟은 데다, 밤사이 태풍 '암필'에서 동반된 구름이 많이 끼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낮에는 다시 강한 햇볕에 기온이 더욱 올라 푹푹 찌는 가마솥더위가 맹위를 떨치겠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에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, 대구의 낮 기온은 37도, 광주와 서울 36도, 대전과 강릉은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. <br /> <br />더위를 식혀줄 비 소식도 많이 기다리실 텐데요. <br /> <br />이번 주 내내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에는 찜통더위가,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에는 폭염 속에 오존까지 비상입니다. <br /> <br />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오존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무척 크니까요, 호흡기가 예민하신 분들은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072309023446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